메인화면으로
모텔서 환각 상태로 투신 시도한 20대, 경찰 발 빠른 대처로 구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모텔서 환각 상태로 투신 시도한 20대, 경찰 발 빠른 대처로 구조

모텔 업주로부터 112신고 받고 출동...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 적용해 조사

환각 상태로 모텔 옥상에 올라가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오전 10시 31분쯤 부산 남부경찰서 광민지구대는 수영구 광안동에 소재한 모텔에서 한 남성이 부탄가스를 흡입한 뒤 옥상으로 올라갔다며 해당 모텔 업주로부터 112신고를 받게 된다.

▲ 경찰관들이 모텔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도착해 모텔 계단부터 수색에 나섰고 옥상 난간에서 자신의 몸을 던지려던 A 씨를 발견했다. 이후 투신자를 향해 몸을 던진 경찰관들은 가까스로 A 씨의 어깨를 잡아 끌어올렸고 출동 5분 만에 구조하게 됐다.

경찰은 A 씨가 인근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구입해 객실에서 흡입한 뒤 환각 상태로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