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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유리창 깨지고 외벽 파손...밤사이 강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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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유리창 깨지고 외벽 파손...밤사이 강풍 피해 잇따라

오후부터 바람 점차 강해져 강풍특보 발효될 가능성 높아 주의 당부

부산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이 파손되는 등 밤사이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기준 강풍주의보가 해제된 부산에서는 피해 신고가 총 24건 접수됐다.

▲ 강풍으로 오피스텔 유리창이 깨져 있다. ⓒ부산소방본부

주요 사례를 보면 전날 오후 3시 36분쯤 사상구 감전동 한 공장에서 외벽이 떨어지려 해 분리된 패널을 제거했다.

이어 오후 4시 10분쯤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에서는 10m 높이의 외벽 골판지가 떨어져 소방대원이 안전조치했다.

이후 오후 5시 13분쯤 동래구 온천동 한 마트에서 간판이 떨어지려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비슷한 시각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에서는 유리창이 깨져 파편이 도로로 떨어졌다.

같은 날 오후 7시 52분쯤 남구 용호동 한 병원에 앞에서는 교통안전 표지판인 태양광 패널이 떨어지려 해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곧바로 분리 조치한 뒤 관할 구청에 인계했다.

이외에도 오후 8시 18분쯤 사상구 삼락동 한 아파트에서 강풍에 유리창이 파손되고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오후 9시 57분쯤 해운대구 좌동 한 오피스텔에서도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

▲ 유리창이 깨져 안전조치한 오피스텔 내부. ⓒ부산소방본부

한편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기상청은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풍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이 높아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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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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