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15일 춘천 지하상가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힘내세요! 사랑의 강원 꽃 소비캠페인’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됨에 따라 화훼소비가 현저하게 감소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꽃 생활화 운동 ! 감사와 축하는 꽃으로 전하자”는 운동을 알리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화훼농가 만큼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춘천 지하상가 소상공인들에게 아름다운 튤립 꽃을 나눠주며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춘천지하상가 상인회도 화훼 소비촉진 캠페인에 함께하며 상인회원들에게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자고 격려하는 한편, 농협 강원본부 직원들은 모바일 강원상품권을 사전 구매해 지하상가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등 춘천지하상가 활성화에 앞장섰다.
강원농협은 지난달 20일 춘천시보건소 의료진에게 응원의 꽃을 전달한 바 있다.
강원도 내 각 농·축협에서 봄맞이 대고객 사은행사를 화훼 소비촉진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장덕수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돕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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