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선군, 청년인구 지키기 정책 추진 주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선군, 청년인구 지키기 정책 추진 주력

한림대 산학협력단 운영 등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청년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곳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청년 인구 지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각 읍·면별로 설치된 청년 활력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의 참여와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취업·창업·문화 예술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이 행복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선군 청사. ⓒ정선군


또한, 살아 보고 싶은 정선 실현을 위한 청년 참여, 역량 강화, 자립 방안, 주거·복지·문화 현실 등 젊은 층 인구 유입 유도를 위해 지난 2018년 ‘정선군 청년 지원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정선군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정주기반 조성 등 다양한 젊은 층 인구유입 방안 강구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임계면에 청년농업인 공동가공시설 및 소통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이 정선으로 귀농 후 지역에서 생산된 농업생산물의 2차 가공농산물 시제품 개발 공간 마련 및 인허가 절차의 어려움,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 부족, 보육 시설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군에 건의 요청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어 한림대 산학협력팀에 건의 내용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농촌 지역 청년들에게 활력을 넣어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했으며 행정안전부 ‘2021년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에 공모해 국비와 군비 8억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정선군과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청년농업인 모임(고깔밥)에서는 민·관·학 협약을 통해 향후 사용자 책임운영을 위해 협약식을 맺었으며 군은 시설을, 한림대 산학협력단은 교육을, 청년농업인은 운영을 맡기로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다.

오는 3월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7월 임계면 공동가공시설 및 소통공간 조성 사업이 준공되면 정선군은 기존 청장년 핫스팟 연결사업(고한읍, 사북읍, 남면)과 연계해 청년 커뮤니티 핵심 거점 4곳을 구축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폐광지역 청장년 핫스팟 연결 사업으로 카지노 인접 지역인 고한읍, 사북읍, 남면 지역을 핵심 활력 거점으로 구축해 다양한 활동공간을 마련했다.

고한읍은 청년 창업 공간인 ‘이음플랫폼’에서 보태니컬 드로잉, 천연비누제조 프로그램을 사북읍은 사북2리 마을회관 2층 공간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촉진하는 레고코딩교육, 아로마테라피 교육을, 남면은 무릉리 마을회관에서 목공, 천연염색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폐광지역 3개 핫스팟에서는 총 10개 강좌에 46명의 청년들이 교육에 참여해 각각 해당분야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정선지역의 유아, 어린이, 청소년, 노인들에게 교육지도자로 활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전증표 총무행정관은 “핫스팟 설치 사업이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청장년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 청년과 귀농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