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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암사 문수신앙 콘텐츠화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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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정암사 문수신앙 콘텐츠화 학술 세미나 개최

정암사·동국대 경주 불교사회문화연구원 공동주최

강원 정선군 정암사(주지 천웅)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석길암)은 지난 5일 정선 메이힐스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지역 전통문화와 정암사 문수신앙의 콘텐츠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 세미나는 정암사 문수신앙을 한·중·일 삼국의 문수신앙과 비교·고찰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사찰로 입지하고 있는 정암사의 지역사회 기여 방안과 사찰 경영 방향이 무엇인지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정선 메이힐스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지역 전통문화와 정암사 문수신앙의 콘텐츠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 세미나에서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정선군


세미나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주제발표는 자장의 입적과 정암사의 불교사적 위치(자현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중국 문수신앙의 사례와 유형(곽뢰,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원), 일본 문수신앙의 사례와 유형(원영상, 원광대 교수), 지역 문화중심지로서 정암사 문수신앙의 콘텐츠와 전략(석길암,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원구원장), 정선 지역사회와 정암사의 사찰 경영 전략(조기룡,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등 총 5개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김상영 중앙승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을 비롯한 이석원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이병두 불교 저널리스트, 안석균 정선군 문화관광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된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또한, 불교역사 및 문화전문가와 정선군 관계자를 패널로 초청해 정암사가 갖고 있는 전통문화를 콘텐츠화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참조해 반영하는 방안, 정암사만의 독특한 불교문화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정암사의 사찰 경영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학술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세미나 관계자 외에 일반인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세미나 영상은 정선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불교학자뿐만 아니라 정암사 및 정선군 관계자까지 참석해 지역사찰과 불교학계, 그리고 지자체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발전까지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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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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