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령군수 공천룰 최종 확정...정치신인 가산점 부여

7~8일 여론조사...권리당원 50%·일반 유권자 50%

오는 4.7 경남 의령군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최종 후보 경선룰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권리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경선룰을 선택했다. 정치신인은 10% 가산점을 받는다.

▲의령군청 전경.ⓒ의령군

경선 자격은 내일 오전 12시까지 경선비용을 납부하는 자에 한한다.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는 강임기(61) 전 함양부군수, 서진식(64) 전 도의원, 손호현(60) 전 도의원, 오태완(55) 등 4명이다.

이들 후보자 중 강임기, 오태완은 정치신인으로 10%의 가산점을 받게 돼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손호현, 서진식 후보자들 보다 최종 후보 선정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경선은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통해 권리당원 500명, 일반 유권자 500명 상대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를 시행하고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하지만 권리당원에게 3번 전화를 걸어 받지 않을 경우 일반 유권자에게 그 선택권이 돌아간다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여론조사 기관은 한국갤럽과 리서치앤리서치에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