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설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훈훈’

돌봄가구 60가구 대상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원행 신부)은 설 명절을 앞둔 4일 ‘설 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행사를 마련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정성껏 빚은 만두 꾸러미를 나누어주는 ‘설 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4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행사를 갖고 하고 있다. ⓒ정선군

4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4일부터 5일까지 만두 빚기와 꾸러미 포장을 하고 8일부터 9일까지 꾸러미 배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60가구를 선정해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각 가구를 찾아 정성이 가득한 만두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과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소원물품 전달, 우리동네 산타가 되어주세요 프로그램 운영, 사랑의 김치 전달, 안부전화 하기, 학습꾸러미 배부, 밑반찬 배달, 사랑의 연탄 전달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원행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관이 전하는 따뜻한 만둣국 한 그릇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복지관 직원들이 진정한 복지보부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