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일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민간사업자 사업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8개 업체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성건설산업(주), 현대산업개발(주), 롯데건설(주), 지에스건설(주), 보성산업주식회사, 효성중공업(주), ㈜와이즈캔, 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ompany 업체다.
앞서 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을 통해 조화와 상생 그리고 미래혁신 성장을 도모하고 문화, 관광 및 스마트기술 기반 글로벌 감성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작년 10월에 마산해양신도시 개발방향을 새롭게 정했다.
이에 따라 마산해양신도시 전체면적 642만167㎡ 중 29만7000㎡를 공모구역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민간복합개발시행자를 공모했다.
민간복합개발시행자는 공공기반시설 부지를 제외한 민간자본유치구역 203,119㎡을 기준으로 토지를 공급받아 민간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에 따라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오는 3월 2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4월경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최고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구역에는 시민들에게 감성 충만한 휴식·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호안 수변산책로 조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안 산책로는 총 3.2km로써 서항1교 ~ 서항2교 사이 내호구역 1km는 마무리 중에 있고 6월경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나머지 공간은 2021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조성중인 서항지구 친수공간의 산책로와 마산해양신도시의 친환경 수변산책로 사이의 공간인 내호구역은 다양한 연출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 어느 수변공간보다 아름다운 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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