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상품권이 1월에만 65억원어치가 판매됐다.
월별 판매액으로는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춘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매한 춘천사랑상품권이 1월 한 달 65억의 판매고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시가 상품권 발행예정액인 350억원의 무려 18%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전년 동월 할인 판매액인 22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1월 중 상품권 구매 후 환전 및 결제된 금액이 37억원이다.
이는 상품권이 곧바로 소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춘천지역사랑상품권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춘천사랑상품권이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의 경제부담까지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구매하여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모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6월중으로 춘천사랑상품권 판매점을 기존 농협판매대행점은 물론 새마을금고와 신협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연중 상시 10%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춘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9500여개 가맹점(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 제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100만원(지류30·모바일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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