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최종 선발, 부산 430명·울산 212명

시 교육청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될 계획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최종 선발됐다.

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50명, 초등학교 360명, 특수학교 20명 등 모두 430명이다.

합격자의 비율을 보면 남자 18%, 여자 82%로 지난해 남자 16.3%, 여자 83.7%에 비해 올해 남성 비율이 소폭 늘었다.

합격자는 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초등교원 온라인채용사이트 공고문에 있는 등록서류를 출력해 기재한 후 2일부터 5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시 교육청 교원인사과에 제출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부산시교육청·울산시교육청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이날 울산시교육청에서도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올해는 유치원 35명, 초등학교 146명, 특수학교 31명 등 모두 212명이다. 이들은 제1차 시험인 교직논술·교육과정과 제2차 시험인 심층면접·수업실연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합격자는 오는 8일 시 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교육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15일부터 24일까지 교육연수원에서 이수한다. 한편 이들은 각 시 교육청의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오는 3월 1일 신규 교사로 각급 학교에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