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병렬 정선부군수 주재로 2022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이 될 신규 현안사업 발굴 및 국·도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신규사업 41건을 포함한 총 124개 사업으로 올해보다 303억 원이 증가한 1833억 원을 목표로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전략적 국·도비 확보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사북어린이집 이전 신축사업 49억 원, 골지천유역비점오염 저감사업 80억 원, 고한12리 주차타워사업 72억 원, 군언2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51억 원,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70억 원, 항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51억 원 등이다.
핵심·계속사업으로는 가족센터 건립사업 80억 원, 고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12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30억 원,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조성 186억 원,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95억 원,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사업 290억 원, 예미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398억 원 등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강원랜드 적자운영에 따라 약 430억 원의 세입이 감소되는 등 예년보다 자주재원 확보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특별교부세 지원 등 중앙정부 차원의 재원 대책 마련과 지원 등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회를 비롯한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안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각 부처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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