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는 29일 양양(양돈단지) 농장초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돈단지에는 10개 농장에 2만3000여두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인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염 야생멧돼지 7마리가 연이어 발견되는 등 양양·강릉지역 양돈농가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강원농협은 야생멧돼지 남하에 따른 ASF 차단을 위해 위험농가에 LED 경광등, 기피제, 생석회 등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축협공동방제단을 활용 농장진입로 및 위험지역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덕수 본부장은 “사육농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범농협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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