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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를 지켜라" 창녕 복원센터 비상 24시간 합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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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를 지켜라" 창녕 복원센터 비상 24시간 합숙

경남 창녕군 우포늪 관리사업소 따오기복원센터가 조류 인플루엔자(AI)로부터 따오기를 보호하려고 방역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3일 영산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25일부터 따오기복원센터 전 직원들이 4시간 비상 합숙 근무 중이다.

지난해 12월 지역 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에 따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 관람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나 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외부인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등 강도 높은 비상 방역을 하고 있다.

28일 오후 경남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방사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 198호 따오기가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원들은 AI 차단을 위해 하루 2회 이상 번식 케이지 내부 및 복원센터 주변을 방역하고 있으며 24시간 CCTV를 통해 따오기의 건강 상태, 분변 상태, 먹이 섭취량 모니터링 등 방역과 따오기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번식장 지붕에는 소독약을 뿌리는 작업을 하루 네 차례로 강화했다. 날아가는 철새들이 떨어뜨린 분변을 통해 AI에 감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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