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생활 속 안전한 정선 만들기 대책 강화

전 군민안전보험 가입 등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안전문화정착과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올해 1억 1000만 원을 들여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 통합관제센터. ⓒ정선군

지난해 빈발 사고에 대한 보장금액을 올리고, 코로나19 감염병 피해자에 대한 신규 보장금액 약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군민안전보험은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또한, 각종 사고와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정적 대처를 위해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비롯해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풍수해보험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 등 군민 생활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195곳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안전등급 부여와 함께 위험시설물을 최우선으로 정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651곳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해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축물, 석축, 포트홀 등 안전정비가 필요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에 대한 재난 위험요인 사전예방 및 신속한 처리 등 생활 주변 소규모 재난징후 해소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및 공동주택, 공원 등 45곳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놀이시설 관리주체별 정기검사와 안전교육 이행,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 및 축제, 공연,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안전점검과 지도 등 안전정선 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의식 전환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운영과 안전문화운동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전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