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기현 "文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 진실 밝혀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기현 "文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 진실 밝혀야"

2018년 지방선거 앞두고 공약 개입 의혹...검찰,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기소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건 당사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진상규명을 위한 결단을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25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뒤로 숨지 말고 사건의 진실을 국민 앞에 떳떳이 밝혀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검찰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하기로 했다는 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1년간 권력이 덮고 뭉개온 판도라 상자의 진실이 조금이나마 더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프레시안(박호경)

앞서 지난 2017년 10월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이 실장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상대 후보이자 당시 울산시장인 김 의원의 핵심 공약 중 산업재해 모(母)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 시점을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은 민주주의 근간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로 현 정권의 대표적인 헌정 문란 사건이다"라며 "오죽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차 이 사건을 두고 대통령 탄핵을 걱정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1년 전 기소된 백원우 비서관 등 13인의 범법자들에 대한 재판도 하루속히 시작하고 임종석 비서실장, 이광철 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도 재개해야 한다"라며 "아울러 이 사건 수사를 방해해 덮으려 한 권력자가 누군지 여부도 추가로 밝혀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