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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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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사례 확인

정세균 총리 "사람과 동물간 전파 가능성 평가하고 관리 지침 마련해달라"

반려동물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국내에서 반려동물 확진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람과 동물간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서 투명하게 공개해 주시고, 농식품부는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반려동물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불안감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관련해서는 일본과 홍콩, 브라질 등에서 주인을 통한 개와 고양이 감염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이 같은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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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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