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입 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50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주거복지사업 중 하나인 매입임대는 LH에서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무주택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동해시에는 천곡동·송정동·북삼동·부곡동·북평동에 15개 단지 150세대의 다가구주택이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신청 자격을 갖춘 시민이다. 신청은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으로, 재계약은 9회까지 가능(최장 20년까지)하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정도로, 보증금 218~638만 원에 월 임대료는 4~11만 원 수준이다.
동해시는 신청자에 대한 자산조사와 자격여부를 조사해 예비입주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순차적으로 개별 입주 안내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또는 동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이번 임대주택 모집으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바란다”며 “공공임대주택 신청을 기다려온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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