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가이드북이 새롭게 탄생했다.
춘천시는 최근 행복을 주는 도시 춘천을 구현하고 외국인의 춘천 정착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춘천 거주 외국인 대상 가이드북 제작은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이다.
올해 제작한 춘천 거주 외국인 대상 가이드북은 외국인 등록 및 체류, 교통, 의료 서비스, 금융 및 우편, 생활, 문화와 관광 6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담고 있다.
기존 가이드북보다 지역 정보를 보다 자세하게 담았고, 생활 정보 내용 등을 업데이트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폐기물 배출을 위해 소각용과 매립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그림으로 쉽게 구분했다.
또 은행 계좌를 만드는 방법이나 해외송금과 우편, 병원 예약 방법 등을 담았다.
시는 오는 21일 가이드북을 강원대, 한림대, 춘천지방출입국외국인사무소, 춘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부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천의 거주하는 외국인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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