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경이 올해 신설하는 교육·훈련계를 통해 독립된 수상레저계를 운영한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소속기관 직제변경에 따라 교육·훈련계와 형사2계를 신설하고, 해상교통과 통합 운영되던 수상레저계를 분리해 운영한다.
신설되는 교육·훈련계는 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부서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교육과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동안 분산됐던 교육, 훈련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게 된다.
또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독립 수사가 가능해진 수사업무에서는 형사기동정(艇)의 원활한 지원 및 책임수사제 정착 등을 목적으로 수사과 소속에 형사2계가 신설될 예정이다.
해양안전과 소속 수상레저계의 경우 이미 직제가 마련됐지만, 해상교통 업무와 함께 운영해오다가 올해 정원이 확보돼 이를 분리, 해상교통계와 수상레저계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 정기인사에 이를 반영하고, 이르면 내달 초에 신설부서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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