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9일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에서 KNU 미래교육센터 개소식을 했다.
강원대는 지난해 9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1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은 언택트 시대에 요구되는 온라인 수업·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교원양성기관에 원격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강원대를 비롯해 서울교대, 서울대, 대구교대, 경북대, 전남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공주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KNU 미래교육센터’는 총 사업비 3억 8300만원을 투입해 춘천캠퍼스 교육4호관 내 2688㎡ 규모로 조성됐다.
원격미래교실과 e콘텐츠제작실습실, 미디어제작실습실, 원격스마트교실 등의 기반시설과 이동형 원격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강원대는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운영하는데 필수적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도내 교육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업설계 및 운영, 플랫폼 활용, 온라인 소통 등 각급 학교 및 현직 교원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원격 멘토링 교육봉사 등을 통해 소외계층 및 낙후지역 학생들을 위한 원격 학습 관리 등 학습 결손 예방과 학습자 맞춤형 방과후학습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수경 KNU 미래교육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강원대의 원격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교육환경에 최적화된 교원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권역별 원격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원도의 원격교육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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