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회는 19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전흥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고 아름다운 정선을 만들기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한 정례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270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의사 일정 조정 및 찾아가는 의회 운영,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추진, 폐광지역 7개시·군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270회 정선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8일 간의 일정으로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군세 감면 동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2021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 받는다.
또한, 각 읍·면별 지역현안을 비롯한 민원 사항에 대해 해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찾아가는 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선군의회는 살기 좋고 아름다운 정선을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형성과 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민 행복 맞춤형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5년 폐특법 시한 종료 예정에 따른 공동대응 마련을 위한 폐광지역 7개시·군 협의회 구성 및 향후 공동대응 협약서 체결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전흥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동계올림픽 유산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가리왕산 하봉 정상과 정선 알인경기장 관리동 컨테이너에서 목숨을 걸고 무기한 대정부 총력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 투쟁 현장을 찾아 투쟁위원들을 격려하고 합리적 복원에 대한 당위성을 알렸다.
전흥표 의장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해 만든 경기장 시설물의 활용 가치를 무시하고 산림환경 파괴를 빌미로 또다시 많은 예산을 들여 전체면적 0.3%에 불과한 곤돌라마저 복원하려는 어리석음을 반대한다”며 “4만여 정선군민의 요구 관철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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