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다음달 1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작물보호제(농약) 티켓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작물보호제(농약) 티켓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약제구입의 편리성을 도모한 장수군의 특별한 제도이다.
티켓은 농작물 병해충방제 지원사업 신청 농가에게 배부돼 지역 농약판매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약제를 구입·사용하면 된다.
군은 올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11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벼, 과수 등의 주요 병해충을 선정해 적용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농약 티켓제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에 대한 적기 방제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에 기여해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 농약을 살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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