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2020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를 통해 총 2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2010년부터 계약 심사제도를 도입했으며 대상은 추정금액 전문 2억 원·종합 3억 원 이상의 공사, 7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다.
지난해 공사 54건, 설계변경 34건, 용역 58건, 물품 54건 등 총 200건을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확인, 단가적용의 적정성 및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 등을 심사해 사업비 1782억 원 중 2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 외에 일상감사제도를 운영해 2020년에는 422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법적절차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를 진행했다.
삼척시는 올해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제도를 운영해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재정의 건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