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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이틀째 300명대...서울은 두달 만에 두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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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이틀째 300명대...서울은 두달 만에 두 자리로

19일 신규 확진자 386명..."아직 안심은 금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명이었다. 서울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약 두 달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35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날 389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54일 만에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후, 이틀째 300명대 신규 확진자를 유지했다.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된 전날과 달리, 이날은 검사량이 주중 들어 늘어났음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유지됐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건수는 5만3106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1만9596건(확진자 49명)을 각각 기록해 총 검사량은 7만2702건이었다.

전날 검사 결과는 3만8007건의 검사를 바탕으로 나왔다. 하루 사이 검사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확진자 규모는 비슷했다.

서울의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95명을 기록해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서울의 국내 발생 확진자가 100명 미만을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18일(91명) 이후 62일 만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6명을 포함한 서울의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101명이었다.

인천에서 19명(해외 유입 1명), 경기에서 139명(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수도권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259명(18명)이었다.

강원에서 17명(1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 17명, 대구에서 16명(1명), 울산에서 8명(3명), 경북에서 9명(1명), 경남에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아직 강원과 영남권의 환자 발생 규모는 3차 대유행 이전의 안정세로 돌아가지 못했다.

3차 대유행이 확연히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아직 긴장을 놓기 이르다는 점은 방역당국이 수시로 강조하고 있다. 통상 검사량이 줄어들어 환자 발생량도 감소하는 경향은 주중 중반까지는 이어지기 때문에, 이날의 신규 확진자 감소 상황도 추세로 이어질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더구나 계절적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는 점, 전날부터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부분적으로 재개돼 시민 이동량이 늘어난다는 점도 위험 요인이다. 설 연휴 들어 인구 이동량이 다시금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중요 변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감소해 335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감소가 추세화하는 것과 달리, 아직 사망자 증가 추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날 19명의 신규 사망자가 발생해 총 사망자 수는 1283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을 기록해 이틀째 300명대 규모를 이어갔다. 부분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이 재개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코인노래방 간판 네온사인이 켜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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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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