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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동해지역 '훈훈한' 기부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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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지 못하는 동해지역 '훈훈한' 기부행렬

북평동 3형제·추암횟집 등

신축년 새해에도 코로나19 예방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영하의 추운 날씨를 녹이고 있다.

지난 14일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이근하)에서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용해 달라며 북평동에 덴탈마스크 1만매를 후원했다.

▲지난 14일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이근하)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덴탈마스크 1만매를 후원하고 있다. ⓒ동해시

이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추암횟집 박태권 대표는 지난 15일 삼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kg 60포를 전달하며 기탁을 이어갔다.

또, 같은 날 천곡교회(담임목사 임영식)에서도 천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가족이 뜻을 모아 저소득 아동을 위한 강원사랑상품권을 기탁하기도 했다.

북평동 백승철(북평동 통장협의회장), 백승표, 백승삼 삼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형제가 뜻을 모아 강원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아울러 몇 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익명으로 기탁한 시민도 있다.

지난 15일 북삼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와 동전과 지폐가 가득한 돼지저금통 2개를 놓고 사라졌다.

4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소액이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저금통 안에는 몇 년간 모은 것으로 보이는 동전과 지폐 34만 8480원 담겨 있었으며, 익명의 기부자에게 기탁받은 성금은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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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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