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은 사람재생부터’

정선군도시재생센터, 정선나비 캠퍼스 운영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2월 20일부터 10주에 걸쳐 진행되는 청장년 교육 프로그램 ‘정선 나비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장년을 대상으로 개인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활동기회를 마련하는 교육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선군 도시재생 해봄 한마당 비전선포식. ⓒ정선군

‘정선 나비 캠퍼스’는 지속적인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인적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악순환 속에서 지역의 청장년들을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을 실시해 지역 인재들을 창조적 혁신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을기반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비롯해 전통적인 단발성 특강 방식을 벗어나 인문학, 문화콘텐츠학, 도시사회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단계적 교육을 통한 ‘창조성 강화형 프로그램’,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경제성을 창출하고 중장기적인 비전속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지역사회 밀착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개인의 창조력을 강화하는 ‘자기 디자인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활동을 돕는 ‘마을 디자인 프로그램’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되는 등 맞춤형 교육방식과 대화와 실습을 겸한 상호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신청은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접수할 예정이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도시의 쇠퇴를 막고 지탱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가적 청장년 인재육성을 통해 도시재생에서 사람재생으로 한 단계 발전한 도시재생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의 질 향상 등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