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평생학습관은 학령기 학력 취득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중·고등학력 검정고시반 과정을 운영한다.
학력취득을 희망하는 삼척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평생학습관에 방문(또는 전화)해 교육과정 상담 및 구비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운영방법은 중등학력인정 응시반과 고등학력인정 응시반 등 2개 반을 오는 8월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주 3일 3시간씩 운영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3명씩 소규모 인원으로 분반해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험은 4월과 8월에 치러진다.
삼척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2009년부터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총 337명(초등학력 30명, 중등학력 136명, 고등학력 17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학령기를 지난 시민들의 학력취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인 문해교육이나 검정고시반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학력 보완의 기회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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