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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 만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 3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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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 만에 코로나 신규 확진자 300명대로

18일 확진자 389명...전날 검사량 4만 건 미만으로 떨어져

엿새간 500명대를 유지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에는 400명 미만으로 내려갔다. 방역당국이 당초 목표로 한 일일 감염자 숫자 아래로까지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366명,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이 각각 확인돼 전날 총 신규 확진자 수가 389명이었다고 밝혔다.

단 하루 확진자 규모이지만, 설 연휴 전까지 주간 평균 일일 감염자 수 400~500명을 유지하겠다는 방역당국 목표보다 더 적은 감염자 수다.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1월 25일 382명 이후 54일 만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시기는 두 차례고, 600명을 초과한 시기는 10차례다. 이달 1일~10일까지 하루 확진자는 600명을 넘었으나, 그 이후에는 계속 500명 대의 확진자가 유지되고 있다.

전반적인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는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수치는 검사건수가 크게 줄어든 주말 효과로 인한 결과이기에 아직 낙관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 건수는 2만5930건이었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2077건(확진자 67명)이었다. 총 검사량이 3만8007건으로, 최근 평일 하루 9만 건대를 오르내리는 검사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아직 계절적 요인 등 거시 변수가 변하지 않았다는 점, 지역 사회에 감염자가 넓게 퍼져있다는 점도 안심할 수 없는 요인이다.

서울에서 132명(해외 유입 4명), 경기에서 105명(2명), 경남에서 22명(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13명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신규 확진자는 250명(6명)이었다.

부산에서 10명(1명), 대구에서 13명, 울산에서 6명(1명), 경북에서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영남권에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강원에서도 16명(2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견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해 3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명 늘어나 1264명으로 확인됐다.

470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274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2729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늘어 누적 7만2천72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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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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