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 만경읍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3000마리를 사육중이며, 도내 13번째 발생농가 예찰지역(반경 10㎞)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중으로 판정까지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오리농장은 지난 16일 김제시 공덕면 고병원성 AI 확진 오리농가와 5㎞ 떨어져 있다.
한편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오리는 이날 모두 살처분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