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정신질환이나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긴급지원 등 저소득 가구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에 앞장서면서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복지전달체계 개선대책의 하나로 주 1회 내부 및 통합사례 회의를 통한 긴급지원 등 희망복지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지난해 내부 및 통합사례 회의는 총 37차에 걸쳐 진행돼, 정신질환, 알코올 중독, 가족해체,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지원 등 심각한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 1636건을 발굴해 6억 2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주거환경개선, 임대보증금, 저소득청소년학원비, 효행장려금 등 14개 사업을 거쳐 1440명에게 1억 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사례회의는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 및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공유와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상자의 난이도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의, 사회복지사, 사례관리사, 방문간호사 등이 단계별 업무를 나눠, 대상자들을 위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고, 내실 있는 통합사례관리가 가능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지예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통합사례관리로 위기가구 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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