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거제 코로나19 진정세 … 새해 산발적 감염 17명 확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거제 코로나19 진정세 … 새해 산발적 감염 17명 확진

집단시설에서 지역사회 깜깜이 감염이 숨은 복병

12월 한 달 동안 12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남 거제에서 새해 들어서도 산발적인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현재 거제에서는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지난해 12월 하루 많게는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한 거제에서는 조선소와 병원, 동물병원, 해수온천,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클럽 등에서 무더기 감염자가 나왔다면 지금은 발생 경로가 불분명한 산발적 깜깜이 확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새해 확진자가 가운데는 조선소협력업체 직원에서 신생아까지 포함되어 있다.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은 170번 확진자는 조선협력업체 다니는 여성으로 미각·후각 상실,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 발현되자 스스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70번은 앞서 확진된 조선소 노동자들과는 감염 고리가 연결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 등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졌다.

60대 여성인 거제 175번 확진자도 지난 2일 인후통, 기침, 발열 등의 증상 발현되자 검사를 받은 사례다. 다음날 함께 거주하는 가족 가운데 신생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181번 확진자 역시 코로나19 유증상이 발현되자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했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다.

날짜별로는 1일 4명, 2일 1명, 3일 5명, 5일 2명, 8일 2명, 10일(오전 10시 현재) 3명이 확진됐다.

거제에서는 181명의 확진자(완치 151명)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자가격리자는 275명이다. 이웃 통영시는 올 들어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1명이 추가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