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다중이용 시설 등 각종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17일 자정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연장에 따라 추진된다.
특히, 거리두기 실천력 제고와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위해 단순 계도보다는 엄정한 법적 조치로 전환해 이뤄질 방침이다.
시는 유흥·단란, 식당·카페 등 1479개의 중점관리시설 및 PC방·이미용 등 591개의 일반관리시설에 대한 단계별 방역 의무사항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내 편의시설 운영 중단, 숙박시설 객실 수 제한 등 기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종교활동 등 일상 생활 속 거리두기 점검 또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해당 시설별 담당부서 및 직원을 지정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각종 행정 처분이 소극적일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비해 인근 삼척시와 교차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최근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가 끝나고 확산세가 다소 안정화 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감염루트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며“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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