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둘레길에서 중증 자폐 장애가 있는 20대 남성 장준호 씨가 실종돼 관계 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4시 반쯤 고양시 평화누리길 행주산성 둘레길 일산·파주 방면에서 어머니와 함께 산책하던 도중 장 씨가 뛰어가면서 실종돼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실종 당시 장 씨는 짙은 남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 회색 티, 진회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키 173cm, 몸무게 108kg으로 체구가 큰 편이다.
장 씨는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는 없지만 상대방이 하는 말은 대부분 알아들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보호자는 CCTV에도 찍히지 않고 현재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어 목격자와 제보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제보 전화는 112나 182, 고양경찰서 실종전담팀(010-2355-7183)으로 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