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전북 순창요양병원에서 또다시 1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요양병원 2병동에서 환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집단감염자들이 나온 해당 병동을 동일 집단 격리조치한 상태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 확진자 75명에 이어 총 88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2병동 종사자 등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비롯해 앞서 집단확진자가 나온 6병동 감염 연관성 등을 조사중에 있다.
이밖에 전주와 군산, 정읍, 부안에서도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오는 등 새해들어서도 확진자 발생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9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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