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상반기 공무원 정년(명예)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한 공무원은 김종권 기획조정실장과 구정회 일자리경제국장 등 13명이다. 퇴임식은 특별한 행사 없이 동료공무원들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소하게 거행됐다.
이들 퇴임공무원들은 1년 이상의 기간을 남겨두고 후배 공무원들의 승진을 위해 통 큰 용단을 내려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정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퇴임 공무원들은 “공직생활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가족들, 선·후배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해시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퇴직에 따른 승진 등 후속 인사를 7월 중으로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년퇴임 프로필
△김종권 기획조정실장은 1978년 1월 공직에 입문해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국무총리 표창(1회), 장관 표창(2회), 도지사 표창(4회)을 받았다.
△구정회 일자리경제국장은 1978년 6월 공직에 입문해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장관 표창(1회), 도지사 표창(1회), 시장 표창(2회)을 받았다.
△김명희 시민복지국장은 1978년 3월 공직에 입문해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장관 표창(1회), 도지사 표창(1회), 시장 표창(2회)을 받았다.
△허오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983년 7월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2018년 장관 표창(2회), 도지사 표창(3회), 시장 표창(2회)을 받았다.
△이현조 인재육성사업소장은 1978년 6월 공직에 입문해 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대통령 표창(1회), 장관 표창(1회), 도지사 표창(3회), 시장 표창(2회)을 받았다.
△오성석 장유출장소장은 1979년 4월 공직에 입문해 39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대통령 표창(1회), 도지사 표창(4회), 시장 표창(1회)을 받았다.
△엄익기 토지정보과장은 1987년 9월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공지생활을 하면서 장관 표창(1회), 도지사 표창(2회), 시장 표창(1회)을 받았다.
△신병택 진영한빛도서관장은 1987년 9월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도지사 표창(2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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