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행복가득! 함께하는 우리시장’(동호농산물 시장 일원)이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본격적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기 전에,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활동에 참여하며 각종 경험을 축적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다.
시는 ‘행복가득! 함께하는 우리시장’ 사업을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주로 새벽 도매시장 기능의 동호시장을 주간 상설시장(생활형 상설시장)으로 변화시키고, 문화·소통·교류가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로컬푸드 무인판매, 공동판매장 구축, 동호시장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온라인 주문, 소포장 배달판매, 프리마켓 등 쇼핑환경을 개선하는 등 시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먹거리 브랜드화를 통한 재래시장 운영 방식 개선으로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장의 모습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명석 도시과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시민들이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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