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 1900부대(부대장 구형준)가 동해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3~24일 이틀에 걸쳐 주요 관광지와 전천 일대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역활동은 동해시가 진행하는 코로나19 방역전담반 활동의 일환으로, 육군 1900부대 군장병들은 전천, 추암 등 관광지 방역활동에 투입됐으며, 선별진료소에는 군의관이 지원돼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인력지원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을 지원해 준 육군 1900부대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민·관·군이 다함께 동해멈춤에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극복을 앞당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일 0시부터 오는 1월 3일까지 ‘동해 멈춤’ 기간을 정해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진행, 모든 학교 비대면 교육 시행, 전시민의 기본수칙 철저 이행 참여하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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