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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네팔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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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네팔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 최종보고회

네팔 꺼이랄리지역의 국가의료보험 이행지원사업 성공적으로 마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네팔 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의 최종보고회를 22일 국내에서, 지난 4일에는 네팔 정부관계자들과 함께 현지에서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네팔의료보험위원회 집행이사, 재경, 보건인구부 등 정부부처와 의료보험관련 기관이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고 World Bank 등 국제 공여기관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꺼이랄리 조시퍼PHC 종합민원실 개소식. ⓒ건보공단

사업은 네팔의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난 2013년부터 현지이행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이어받아 공단은 건강보험 운영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5월부터 이달까지 수행했다.

공단은 네팔 의료보험제도가 초기임을 감안해 정책자문, 의료보험 관계자의 역량강화 교육, 보험 가입자 만족도 조사 및 가입률·갱신율 향상방안 연구, 현지 의료보험 이행지원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중점으로 추진했다.

사업초기 네팔 현지에 전문가를 파견해 직접 사업을 수행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네팔정부와 온라인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사업을 계속 수행했다.

공단은 한국 건강보험 운영경험을 토대로 네팔 국민의료보험 중장기 발전전략 제시했고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의료기관 종사자, 언론인 등을 포함한 폭넓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스스로 제도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온라인 교육교재를 개발하고 제공함으로써 COVID-19 상황에서도 상시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언론 홍보와 지역주민 개개인을 위한 안내 리플릿까지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의료보험에 대한 필요성 및 인식개선 향상에 주력했다.

그 결과 네팔의 국가봉쇄, 이동제한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단의 사업지역인 꺼이랄리의 의료보험 가입률은 사업 전 대비 7%p가 증가하여 20%를 달성해 전국 가입률 평균을 상회했고, 꺼이랄리가 속한 수드르뻐침 주 전체가 의료보험을 도입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네팔 보건인구부와 의료보험위원회 관계자들은 공단의 지속적인 지원과 후속사업을 강력히 희망하며 공단에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대한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23일 "이 사업을 시작으로 네팔의 정책목표인 2030까지의 전국민 건강보장 달성을 이룰 때까지 서로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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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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