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문막 동화마을수목원의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충 등 시설 보완에 나선다.
지난 10월 정식 개장한 문막 동화마을수목원은 약 두 달간 평일 평균 300여 명, 주말 평균 1,300명 등 총 2만4000여 명이 방문해 코로나19 속 새로운 언택트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원주시는 정식 개장 이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주차장 협소 및 유모차 진입 불편 등의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시설 보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5억 원을 투입해 60면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제2주차장을 조성하고,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 포함 총 6억 원을 들여 무장애데크길을 조성해 유모차와 휠체어 사용자 등 사회적 약자의 진입이 수월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국도비 보조사업인 스마트가든 조성 사업(실내조경 벽면녹화)과 더불어 수목원 상단부 묘포장을 이설해 침엽수원과 그라스원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철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휴식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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