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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학사경고자 등 1대 1 맞춤형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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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학사경고자 등 1대 1 맞춤형컨설팅

비대면 수업에 빛난 경동대 스마트클리닉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일반화되자, 자기주도 및 자율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등 학습부진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교수학습센터의 줌(Zoom)을 활용한 스마트클리닉이 학생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동대는 지난 10월부터 학사경고자 등 학습부진자 200여 명 중에서 신청을 받아 30명에게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동대학교 전경. ⓒ경동대학교

최대 8회까지 제공된 이 컨설팅에는 교수학습센터 연구원과 외부 컨설턴트가 다수 참여했다.

2015년부터 학사경고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지도교수 상담 △학습법 특강 △학습전략 상담 △학과기초 보완교육 등의 패키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경동대는, 이번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인별 1대 1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추가 운영했다.

컨설팅은 개인학습 방법과 시간 관리, 대학생활 및 교우 관련 상담을 위주로 이뤄졌다.

학기 내내 체계적 컨설팅을 반복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동대는 맞춤컨설팅을 지속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경동대 대학교육혁신원 김상호 원장은 22일 “자기주도와 자율이 보다 중요해졌다”며,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들의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체계적 학습관리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지난 2019년 말 대학알리미의 교육부 공시에서 졸업생 취업률 82.1%로 전국 207개 4년제 대학 전체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교내 교수학습센터의 교수·학습 상담과 지도, 학생상담센터의 지속적 심리상담 등이 유효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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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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