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출신 축구 스타 손준호 선수가 최근 영덕군청을 찾아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 현대 미드필더로 활동하고 있는 손 선수는 영덕군 강구면 출신으로 지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 프로축구 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손 선수는 올해는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돼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지난달에는 축구 국가대표에도 선발, 유럽 원정 경기에서 활약을 펼쳤다.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손 선수는 해마다 복지기금 및 태풍피해 주민 돕기 성금을 영덕군에 기부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손 선수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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