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덕포 청년주택 건립사업 공모 선정

청년계층 대상 123억 투입

강원 영월군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2020년 제7차 청년 (행복)주택 후보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및 인근지역 청년계층이 주요 대상이며 사업비는 국비 30억 원 등 총 12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영월군 청사. ⓒ프레시안(홍춘봉)

사업대상지는 영월읍 덕포리 815번지 일원으로 2018년에 기 준공된 행복주택(우리가아파트)단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면적 3920㎡에 청년주택 80호 규모 및 근린생활 시설(상가) 등 청년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1년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 후 사업계획 승인 완료 및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입주자모집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향후 청년사업 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모태로 청년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