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정부 및 지자체의 일자리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정지원과 이를 통한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해형 기업(자영업자 포함) 인턴제 사업’ 참여 사업장 모집에 나선다.
‘동해형 기업 인턴제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이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시 인턴 3개월 동안 월 60만 원,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동안 월 70만 원, 1인당 총 6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동해시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지원시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소재하는 상시근로자 1인 이상 5인 미만의 사업장이어야 하며, 신규 채용자의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어야 한다.
사업장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심사를 거쳐 내년도 1월 7일 참여 사업장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근로자를 자체 채용한 후 시에 채용 통보 및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8년 첫선을 보인 ‘동해형 기업(자영업자 포함)인턴제’는 2018년 정규직 15명, 2019년 정규직 14명, 2020년 정규직 17명이 각각 채용됐으며, 시는 2021년에는 20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성장 동력 토대 마련을 위한 동해형 기업 인턴제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다각적인 일자리 시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