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는 융복합시대 미래기술산업을 이끌고 설립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림대학교기술지주주식회사를 창립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지난 9일 경기 안양시 소재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창립기념식을 했다.
행사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욱 대표이사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지주회사 경과보고·환영사·축사·건물 라운딩 등의 식순으로 진행했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과 한림대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했다.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및 청각산업 전문가인 김동욱 전 삼성전자 상무가 맡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고 윤덕선 학교법인일송학원 설립자의 ‘주춧돌’ 정신을 바탕으로 삼는다.
고 윤덕선 명예이사장은 1971년 ‘한국보건사회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목표로 의술이 필요한 지역에 병원을 설립하고 무료진료 및 자선사업을 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사랑’을 강조하며 모든 이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터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한림대가 보유한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를 통해 ▲청각기술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AI 및 VR 응용한 지능형병원 등의 사업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중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바이오와 생명분야에 특화한 한림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설립으로 이 분야에 대한 한림대학교의 특성화 노력이 기술사업화 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여러 기업의 입주를 유발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대표이사는 “학교와 의료원의 기술 및 자원을 융합해 의미있는 연결과 소통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학교 기반 기술지주회사답게 단순 이익보단 공헌을 중심으로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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