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2020년 농기계은행사업 평가에서 전국 14개 시·도 지역본부 가운데 1위로 선정돼 연도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철원군 김화농협이 농작업대행 우수농협으로, 고성군 금강농협이 신규 농기계 공급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올해 강원농협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외국인 인력 수급 및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 일손 부족으로 신규 농기계 120여대를 공급하고,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에게는 농작업대행 사업(7만4027ha)과 고가 농기계 구입이 부담되는 농업인에게는 농기계 임대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또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도내 시군 지자체와 농협 공동으로 무인 항공 방제협의회를 구성, 약제선정 및 방제 시연회를 통해 병해충 공동 방제사업을 확대했다.
특히 농업용 무인헬기나 드론, 광역살포기 등을 이용해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적기·적소로 방제해 효율성을 높였고, 미래 4차 산업과 디지털 농업 확대에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덕수 강원농협 본부장은 10일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농 인력 부족에 대한 어려움이 점정 더 가중될 것”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농기계 공급 및 농작업대행·드론 방제 등 농기계은행사업을 확대하여 농업인 영농지원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강원농협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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