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의회 나금례 의원이 '장수군 추모공원 시설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9일 열린 장수군의회 제321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수군 관내 장사시설의 경우 거의 포화상태로 군민이 장사시설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음을 지적한 뒤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웰빙(well-being) 시대를 넘어 웰다잉(well-dying) 시대를 맞이해 사랑하는 사람을 추억할 수 있는 추모공원이 조성된다면 군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장수군의 장점인 넓은 임야를 활용하여 주민의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줄이고 편리하게 가족들의 사후를 준비할 수 있는 봉안당·자연장·일반장묘 시설 등을 고루 갖춘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추모공원 건립이 필요함도 언급했다.
이밖에 건립을 위한 주민과의 공청회와 희망지역 공모, 유치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등을 통해 군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