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구 도심이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은 최근 마을 내 커뮤니티센터 조성공사를 완공했으며, 공적 임대주택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올해 연말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적 임대주택이 준공되면,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 확보와 주민의 일상 문화생활과 교류의 장이 조성돼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문화 컨텐츠인 책 창작과 출판분야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란발전소 조성사업도 지난 7일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동호지구는 그동안 도시 기반 시설인 소방도로개설을 완료하고, 주민 주도 도시재생을 위한 커피전문기술교육 등 11개 과정의 주민역량강화 교육도 추진했다.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의 사업기간은 당초 올해 연말까지였으나,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내년 9월까지 사업 기간을 연장해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새롭게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발한지구와 삼화지구는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올해 2월 각 지구별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해 ‘도시재생 대학’ ‘상생아카데미’ 등 주민들의 도시재생 이해도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 공청회를 실시했다. 현재 지구별 마스터 플랜 및 실시설계 수립을 위한 용역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발한지구는 묵호창업혁신지원공간 및 마도로스 거리 조성을 삼화지구는 집수리, 소방도로 개설과 스마트 아로마치유농원 조성을 통해 지역의 생활환경인프라 개선과 문화·상권·공공시설 재생 등 지역활력 증진에 매진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2024년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까지 모든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주거기능 개선과 주민소득 증대에 큰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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