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안심 콜 출입관리 서비스 시행

오는 7일부터, 통화료 영월군 부담

강원 영월군은 오는 7일부터 통화료 부담없는 수신자 부담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는 지역 내 식당,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방역 중점·일반 관리시설과 군청사, 읍면사무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청사를 비롯한 1000여 곳이다.

▲영월군 코로나19 예방 대책회의. ⓒ영월군

안심콜 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해 출입 방문자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 인증 완료된다.

또한, 방문자의 발신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즉시 자동 저장되고 기록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삭제되며 통화료는 영월군에서 전액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정보 취약 계층에서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워 일부 수기로 작성되던 방문기록을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등록하게 되며 최근 개인정보 유출이나 허위 전화번호 작성의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전국적 폭증으로 인한 보다 신속한 동선 파악이 가능하며 역학 조사 시 더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