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북시장, 전통시장 활성 유공 대통령상 수상

2018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추진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전통과 젊음이 함께하는 사북시장(상인회장 김진하)이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단체 부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전통사장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사북 별꼴야시장. ⓒ정선군

전통과 젊음이 함께하며 고객 중심의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06년 5월 사북시장 상인회를 창립해 현재 60여 명의 상인회원이 단합된 모습으로 2018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청년몰 조성사업, 고객 편의시설인 고객지원센터 신축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노후전선 정비사업,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비롯한 사북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노후 전선 정비사업은 모두 완료됐으며 현재 고객지원센터 신축사업은 진행 중이다.

또, 고객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택시쿠폰 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온누리 상품권 가맹률 100%, 제로페이 가맹률 92%, 화제공제 가입율 100%, 가격표시제 참여율 85% 등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시장상인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가 취소됨에 따라 오는 4일 서울 앰버서더호텔 드래곤시티 할라홀에서 시상한다.

김진하 사북시장상인회장은 “상인회원들 상호 간 소통과 배려, 협력을 통해 전통과 젊음이 함께하며 더욱 활력이 넘치는 사북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추진은 물론 프로그램 운영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