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취학 전 아동(만2세~6세)을 대상으로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시력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학 전 어린이의 정상 시각 발달 확인과 눈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약시 어린이에게는 적기치료 기회 제공하고 치료 순응률을 향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취학 전 아동 시력 검진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했으며 18곳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446명이 시력검진을 신청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의 협조로 소아안과 전문의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정밀 검진하며 각 시설에서는 일정에 따라 분산 방문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 진료실 내 대기자 간 거리두기 등 동선 관리와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결과 자료를 분석해 약시 등 시력 이상 어린이는 추후 관리하고 저시력 어린이는 시각 재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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